경기도교육청 제2청에 따르면 동두천정보산업고로부터 위탁업체를 바꾼다는 보고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같은 식당에서 함께 급식을 먹는 동두천여중도 결론적으로 새로운 위탁업체에서 제공한 급식을 먹게 된다고 밝혔다.

제2청은 또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했지만 2주 후에나 해당 교육청에 늑장보고한 동두천여중에 대해 동두천·양주교육청에서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전했다.<본지 7월6일자 2면, 6월27일자 3면 참조>

동두천·양주교육청은 관리자인 교장에게는 ‘견책’을, 급식담당교사에게는 ‘불문경고’ 처분을 내렸다.

‘견책’은 경징계에 속하며 ‘불문경고’는 처벌수위가 가장 낮은 것으로 1년의 유예기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인사기록카드에서 말소된다.

한편, 동두천여중과 동두천정보산업고의 급식사고와 관련한 경기도의 역학조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