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관내 60세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
7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치매는 예방이 가능한 증후군이며, 뇌를 자극할 수 있는 손의 운동과 머리를 많이 쓰고 적극적으로 밝게 사는 것이 최선이라며, 노인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치매를 조기에 발견, 관리하여 예방하고 진행을 늦출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매선별검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연천군 노인복지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연천읍 통현 1리 마을회관에서 지난 3월 8일부터 4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치매예방인지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신체활동과 미술활동, 원예활동 등 두뇌와 신체를 이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관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돕고 있다.

치매란 후천적으로 발생한 뇌의 각종 질환으로 인하여 인지기능저하가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장애가 있는 상태를 말하며, 주 증상으로는 인지기능장애(기억력장애, 언어장애, 시ㆍ공간 능력 장애, 성격변화, 전두엽 또는 기타 인지장애), 일상 생활능력 장애, 이상행동 등이 나타난다.

치매 증상들 중 본인의 자각증상이 있을 시에는 치매조기선별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예방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과 당뇨를 조절하고 고지혈증, 뇌졸중 예방과 금연, 절주생활은 물론 적극적인 사회활동, 지적활동과 건강한 운동”이라며, “치매선별검사에 많은 관심과 어르신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