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옥계마을(이장 조성모)은 지난 4월 7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선규)를 방문하는 도․농 간 교류를 실시했다.

12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류는 지난해 11월 13일 옥계마을과 신촌동 자치위원회가 자매결연을 맺고 옥계마을에서 농촌의 하루를 체험하는 행사를 가진 것에 대한 답방으로 옥계마을 주민들을 서울로 초청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옥계마을 주민 40명이 방문해 쓰레기장을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한 월드컵 공원을 관람한 후 신촌동 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점심과 크로마하프 연주, 밸리댄스 공연을 보고,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연세대와 이화여대를 투어 하는 일정으로 이어졌다.

이번 교류에 참여한 옥계마을 주민들은 서울 신촌동 자치위원회의 따뜻한 마음을 가슴에 듬뿍 안고 돌아왔으며 그 정성에 감사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신촌동 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 이후 옥계마을에서 생산하는 각종 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구입하고 있어 옥계마을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농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