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9일 신서면 고대산에서 등산객들의 안전의식 제고 생활화 정착을 위해 4월중 제181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연천군 자율방재단원 및 안전모니터요원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봄철 건조기 산불 및 등산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등산객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고대산 입구에서 등산객들에게 등산로가 그려진 스카프와 산불예방 및 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이 기재된 홍보전단지 배부하며 봄철 산불예방과 등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지속된 한파 뒤 포근해진 날씨로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등산객들의 사소한 부주의로 귀중한 산림자원이 소실되는 일이 없도록 봄철 건조기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봄철 건조주의보 발생 일수가 증가하고 남부지방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등산 시 취사행위 금지 및 금연 등 산불예방 정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