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환경미화원 51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환경미화원들의 재해율 감소와 안전보건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방고용농동청 전문강사를 초청해 안전보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위생 및 유사서비스 업종 중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는 사업장의 환경미화원 재해율은 전국평균 산업재해율 0.7%의 24배인 16.8%이며, 지자체 직영사업장의 환경미화원 재해율은 10배인 6.9%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환경미화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보건의식 함양교육 실시와 관리를 통해 환경미화원들의 산업재해율을 줄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미화원들의 청소차량 운행 및 수거 시 위생 및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여 안전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깨끗하고 청결한 연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환경미화원의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하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