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영북면(면장 이명선) 실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권대남)는 포천시의 대표적 경로잔치인 ‘제4회 실버축제 한마당 잔치’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이부휘 시의회 부의장, 이강림 도의원, 이명선 영북면장, 안순길 대한노인회 영북분회장, 차장원 주민자치위원장, 이상용 영북농협조합장 및 여러 관내 기관단체장과 어르신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늘 열린 실버축제 한마당 잔치는 식전행사인 8사단 군악대의 절도있는 시가지 퍼레이드로 시작해 영북농협 사물놀이, 포천시립예술단 , 장애인 복지시설 노아의 집 어린이들의 두드리 댄스가 펼쳐졌으며, 기념식 후 영북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오찬과 함께 평양민속예술단, 연예인 가수들의 신명나는 공연 및 어르신들의 노래자랑이 이어져 이날 행사의 절정을 이뤘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이명선 영북면장은 “어르신들이 있기에 지금의 우리 젊은이들이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점차 경로효친 사상이 퇴색되어 가는 요즘, 어르신들이 오늘 이 잔치를 통해 부족하지나마 모든 시름 잊으시고 많이 드시고 맘껏 즐기시기를 바란다”면서 “오늘 행사에 참석하여 주신 모든 어르신 분들을 존경하다”말했다.

올해로 벌써 4회째를 맞는 실버축제 한마당 잔치는 회가 거듭될수록 내실있고 풍성한 행사로 치뤄지면서 영북면 뿐만 아니라 포천시의 대표적 경로잔치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