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소규모 지역공동체의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기업을 육성한다.

군에 따르면 “군청 상황실에서 마을기업에 선정된 연천읍 주민자치위원회, 백학면 부녀회 등 2개 마을기업과 지원 및 상호협조에 관한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약정 체결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 윤항덕 부군수, 관계공무원과 나원식 군의회 의장 및 의원, 해당 마을기업 관계자 6명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추진경과와 약정내용 낭독, 약정서 서명․교환 등이 진행됐다.

이번 약정체결은 연천군과 지원 마을기업간의 상호협조에 관한 사항, 보조금 사용의 투명성 확보에 관한 사항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또 약정 체결한 연천읍 주민자치위원회 및 백학부녀회 등 2개 마을에는 최고 5천만원의 보조금이 각각 지원된다.

마을기업이란 지역 내에 산재한 향토ㆍ문화ㆍ자연자원 등 각종 특화자원을 활용하여 주민 주도의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 기업을 뜻한다.

군 관계자는 “마을기업 지원 약정 체결을 통해 주민주도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의 안정적인 소득이 기대된다”며, “이번행사를 계기로 마을기업 발굴과 지원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