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읍장 장금태)은 28일 깨끗한 휴식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고모리 저수지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제2군수 사령부 56탄약대대 장병과 고모리 주민, 클린포천만들기 기간제근로자,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했고, 한국 농어촌공사 연천 포천지사에서는 청소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이해 주변이 아름다운 고모리 저수지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더러워진 저수지 주변 묵은 쓰레기, 부유물 등을 집중 수거해 약 1.5톤의 폐기물을 처리했다.

이번 정화활동에 참여한 고모리 주민들은 “고모리 저수지 주변이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아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주기적인 청소를 실시해 깨끗한 저수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