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연천군수배 전국주니어 로컬테니스대회가 지난 5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전곡중학교 실내테니스장 및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남녀별로 초등부 4학년 이하, 초등부 5, 6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으며 초등부 185명, 중등부 106명, 고등부 48명 등 총 339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경기는 예선전은 조별 리그로,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 우승자 및 준우승자, 3위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각각 수여됐다. 

경기 결과로는 초등부 4학년 이하 남자, 여자 1위에 양구초 김근준, 홍연초 박소현양이, 초등부 5․6학년 남자 1위는 우천초 김현주, 여자 1위는 홍연초 김수민양이 수상했다.

중등부 남자 1위는 전곡중 윤재헌, 여자 1위는 ITA 아카데미 김재현양이 수상하였고, 고등부 남자 1위는 전곡고 권시욱, 여자 1위는 전곡고 이나영양이 차지했다.

특히, 고등부 남자, 여자경기에서는 전곡고가 1.2.3위를 자치해 테니스 명문고임을 증명하기도 하였다.

군 관계자는 "연천을 전국꿈나무 테니스의 메카로 알리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재 지원 육성하고 있는 테니스부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주민과 유소년들의 테니스 입문을 확대 보급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