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육군 제 5보병사단 의무근무대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심신이 불편하신 전곡 노인요양시설 은혜마을을 찾아 대민의료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날 지원활동간에는 의무대장 및 한방과, 가정의학과, 치과 등 분야별 군의관과 간호장교, 물리치료담당관, 치위생담당관, 의무병 등 20여명의 의료봉사반이 편성되었고, 은혜마을 어르신들 8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했다.

특히, 어버이 날을 맞았음에도 가족이 없거나 거동이 불편해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진료 뿐 아니라 부모님을 대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안마를 해드리고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은혜마을 사춘이 원장은 “ 어버이날을 맞이 했음에도 올해에는 은혜마을 공사로 인해 아무런 행사조차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군부대에서 나와 이렇게 진료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와주셔서 저희 노인들에게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무근무대장 서청수 중령(3사 28기)은 “은혜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진료지원 뿐 아니라 자원봉사 또한 지속적으로 실시 할 것” 이라고 말했다.

5사단 의무근무대는 앞으로도 진료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에 아프고 어려운 독거노인,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