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1일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후원하기 위해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정경웅)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시는 무한돌봄센터와 연계해 경제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 내 대상아동과 그 가정을 발굴하여 추천하며, 어린이재단에서는 대상아동에 맞는 경제적 후원 및 정서지원 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미래의 꿈과 희망인 어린이들이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그 꿈을 펼치지 못하는 것이 매우 안타까웠다”며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좀 더 많은 어린이들이 꿈과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해 적극 지원하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경웅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작년 한해 포천지역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아동 198명을 대상으로 7천여만원 정도의 지원을 했다”면서 “올해는 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더 많은 아동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지역사회내 소년소녀가정 아동, 한부모가정 아동, 조손가정 아동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에게 건강한 성장을 도우며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