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16일 약360여개의 회원사로 구성된 (사)중소기업 이업종(異業種)경기연합회 북부지회 회장단 및 회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학일반산업단지 분양설명회를 개최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 사업 준공인가를 받은 백학일반산업단지에 대한 홍보와 분양률 제고를 위해 많은 회원사로 구성된 이업종연합회와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북부사무소,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설명회에서 연천백학산업단지의 저렴한 분양가, 탁월한 교통여건, 준비된 기반시설, 토지이용 바로가능, 분양시 조세 및 금융지원 등을 집중 홍보했다.

백학면 통구리일대에 43만9천423㎡ 규모로 조성된 연천백학산업단지는 연천군에 처음 조성된 산업단지로 지난 4월 16일 사업 준공인가를 받았으며, 공장용지는 62블럭이며, 분양가는 62만원(3.3㎡)으로 타 지역산업단지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또한, 국도 37호선, 국도 77호선(자유로)를 이용하여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이 1시간대에 연결되며, 파주 LCD단지와 20분대, 고양국제전시장(KINTEX)와 40분대에 연결이 가능해 기업 활동에 상당히 유리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지구 인근의 풍부한 수원(4,000㎥/일)을 확보하여 공급하게 되며, 폐수종말처리장, 변전소, 통신시설 등 각종 인프라와 높은 녹지율과 주변의 임야로 쾌적한 근무환경이 제공된다.

특히, 분양시 취․등록세 100% 면제와 재산세 5년간 50% 면제 등의 조세지원과 무이자 할부분양, 협약 대출은행을 통한 금융지원, 연천군과 협약 체결을 통한 시설 및 이전보조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게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청 지역경제과(☎031-839-2285) 및 경기도시공사 산업단지분양팀(☎031-220-3582)로 하면 된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백학일반산업단지는 각종 중복규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연천군에 처음 조성되는 산업단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산업단지를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하고, “기업활동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백학일반산업단지에 많은 기업들이 입주해 사업이 번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업종((異業種) 연합회는 서로 다른 업종의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교류회를 결성하여 각 사 경영정보, 기술 노하우 등 특화된 자원을 공유하는 단체로 경기도북부지회는 9개 단위교류회 약 360개사가 가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