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6일 아도니스호텔 대강당에서 포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창진)와 함께 2011년 민간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사회복지 시설내 인간관계 및 사회복지사의 윤리적 갈등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민간사회복지 시설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서민복지를 위해 최일선에 서서 서민들의 아픔을 달래고 보듬어 주는 사회복지시설장을 비롯한 민간사회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격려하고 “민간과 공공분야의 서비스 공급자들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해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데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클라이언트의 성격유형 분석 등을 통해 시설종사자들이 클라이언트를 보살피는데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대인관계에 있어 실무적이고 기술적인 면을 중점 교육했다.

또한 참석한 민간시설 종사자들은 사회적 현안사항인 무상급식 문제 등을 언급하면서 복지정책이 보편적 복지로 가야하는지 선택적 복지로 가야하는지에 대한 폭넓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포천시민의 가장 큰 관심사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시민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기반구축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천시 정책이 궁극적으로 사회복지를 생활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보편적인 지역사회복지의 밑거름이 되고 있음에 공감하고 더 나아가 민간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앞장서서 건전한 지역사회복지 문화가 정립되도록 모두 노력하자고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