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초등학교(교장 안승순)는 5월20일 군남초등학교 특수학급 8명과 통합학급 학생 8명 총 16명을 대상으로 연천에 있는 나룻배마을을 방문하여 통합체험활동을 가졌다.

이날 통합체험활동은 연천 내 유·초·중 특수학급 13개가 모여 특수학급 학생과 통합학급 학생 총 120여 명이 참가하였다. 연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주최한 통합체험활동은 벽지지역의 특수성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긍정적인 통합을 위해 왕복교통편과 체험비까지 모두 무료로 시행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통합체험활동은 허브 빌리지를 관람 후 나룻배마을에서 천연염색과 나룻배 타기, 떡메 치기(인절미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그리고 전문적인 소양을 갖춘 담당자의 안내로 학생들의 체험활동 수준을 높였다.

통합체험활동에 참가한 통합반학생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도 우리들의 친구이다. 이렇게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즐겁다. 더 가까워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안승순 교장은 “통합체험활동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함양에 도움이 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적 적응능력 향상을 할 수가 있다. 이러한 기회가 점차 확대되길 바라며, 학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