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5월24일 본청 신관지하 군․경 합동상황실에서 주민신고관계기관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주민신고 생활화를 통해 북한의 도발로부터 연천군을 안전하게 지키고 주민신고를 생활문화로 정착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5사단과 28사단 주민신고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신고를 일상생활문화로 정착시킬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토의를 실시했다.

또한, 군은 그간 기관간의 협조공문 형태로만 행해졌던 주민신고 업무를 6.25전쟁 61주년을 맞아 집중홍보기간을 설정하여 홍보계획부터 실행까지 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실질적인 관․군 협조 업무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광하 재난안전관리과장은 “연천군에 지금 AI발생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북한의 도발을 막아낼 수 있는 확고한 방위태세를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주민신고를 생활화하는 것이 우리 연천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안보를 확립하는 초석이 되는 것이므로, 지금의 현실이 모두에게 힘들지만 안보연천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하고, “민․관․군이 하나 되어 방위태세를 확립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는 연천군의 의지도 함께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