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6월13일 미군기지 캠프 케이시와 호비 반경 50m 지역의 지하수를 채취하여 다이옥신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것과 관련, 민주노동당 동두천시위원회는 한미친선협의회를 즉각 개최하여 민관합동기구를 설치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노동당 동두천시위원회는 6월10일 ‘동두천 미군기지 주변 다이옥신 검사 착수에 대한 입장’을 통해 “동두천시는 한미친선협의회를 개최하여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고엽제 문제에 대한 미군측의 조사를 요청하고, 지금 즉시 다이옥신 민관합동기구를 구성하여 오염 개연성에 따른 선정지역 재지정, 환경전문가 참여보장, 민간단체 참가보장 등 투명하게 조사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동두천시민연대는 5월31일 ▲미 당국은 한국내 반입 고엽제량과 사용량, 폐기량, 폐기방식 등을 즉각 공개하라 ▲경기도와 동두천시는 즉각 한미친선협의회를 개최하고 관련자료에 대한 강력한 공개요구 및 실태조사에 착수하여 동두천시민의 우려를 해소하라 ▲원인제공자인 미 당국은 향후 오염조사 비용 일체를 분담하라 ▲정부는 환경치유비용 등 불평등한 SOFA 조항들을 즉각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6월13일 동두천동과 소요동, 보산동, 생연동, 광암동, 걸산동 등 6곳에서 채취한 지하수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보냈으며, 검사 결과는 30일 뒤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