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중학교(교장 안승순)는 7월5일 1, 2학년 학생(심규호 외 5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나눔 발명교육” 행사를 특허청 발명교육센터의 지원으로 체육관에서 진행하였다. 이 행사는 지역적, 경제적인 여건 상 교육 취약 계층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의성 증진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교육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교육은 경성고등학교 교사 이대석 선생님의 “발명특강”과 “안전 달걀 바구니 만들기” 체험이 함께 진행되어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흥미롭게 참여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체험 행사에 함께 참여한 남궁주용 교사는 “평소에 발명에 관심이 많아 여러 가지 물건들의 불편한 점, 개선할 점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만들어 보았는데 흥미롭게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니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개선해 가는 주제도 생각해 보아야겠다”며 발명 교육에 이바지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심규호 학생은 “흔하고 힘이 없다고 여겼던 종이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구조물을 만드는 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보니 원리를 알고, 발전해가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예원 학생은 “기말고사가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 흥미로운 것이 있었으면 했었는데 이런 교육 시간을 가져서 재미있었다”며 이런 행사가 많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말하였다.

특허청 발명교육센터에서는 발명특강과 체험교육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창의력 증진 도서 및 창의력 증진 도구를 기증해주었다. 교육과정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유대관계를 가지고, 발명교육 홈페이지에 온라인 공부방을 개설하여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