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낙환)은 7월9일 관내 백의초, 궁평초, 초성초, 화진초 학생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차 '행복한 주말 토요여행'을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행사는 ‘바다생물과 함께하는 도시문화체험’라는 테마로 600여종 4만여 마리의 어류를 감상하고 특히 터널식으로 구성된 ‘오션킹텀’에서는 70마리의 상어들과 가오리, 바다거북 등을 볼 수 있으며 어린이들과 함께 어류를 만져볼 수 있는 터치풀을 체험하였다.

이날 체험 내용은 아트홀, 이상한 물고기 나라, 아마조니아 월드, 맹그로브와 해변, 오션킹텀, 해양포유류존, 터치풀, 해저터널, 딥블루씨 등의 전시관에서 관람 및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곳에는 강과 바다, 심해 등 각종 테마를 통해 희귀한 어류, 상어, 가오리, 바다거북 등을 관람하고 친숙한 수중생물들을 중심으로 전시물들을 직접 보고, 만지고 작동해 보았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안나(백의초 3학년) 학생은 “물고기를 만져 보고 희귀한 물고기도 보고 수족관에서 먹이를 주는 것을 보았으며 나도 직접 먹이를 주고 싶었지만 못해서 아쉬웠고 이 세상에 수중생물이 참 많고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즐겁고 재미있는 체험학습이었다고 말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올해 관내 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행복한 주말 토요여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천지역은 조손가정 및 한부모 가정이 비교적 많고 문화적 충격을 받기에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어 행복한 주말토요여행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