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는 빨간색으로 항암효과가 뛰어난 리코펜이 들어있는 채소로서 세계10대 장수식품중 하나로, 리코펜을 잘 섭취하려면 익혀먹는 것이 좋다.

포천에서는 토마토 양액재배로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있다. 이동수(66세, 신북면 심곡리) 농가는 토마토를 15년 이상 양액(수경)으로 재배하고 있는데 2,970㎡(900평)에서 연 2기작 6,000만원 이상의 고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무리 없이 농사를 계속할 수 있는 여건은 양액재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액재배는 16대원소 배합이라는 화학적 기술을 요하지만 연작피해 걱정이 없고, 제초 걱정도 없으며, 원하는 수량을 조절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양액재배의 EC는 1.4이상을 유지하지만 단단한 껍질과 알찬 속은 소비자들의 군침을 돌게한다. 토마토 양액재배에서 3.3㎡당 33,000원 수준의 수익은 타농작물 벼 (3,000원/3.3㎡) 보다는 10배 이상, 인삼(15,000원/㎡) 보다는 2배 이상의 소득을 올려주고 있으며, 그 어떤 작목보다도 안정적인 고소득을 제시해주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응규) 그린365기동팀 관계자는 “앞으로의 농업은 딸기 양액재배 등 기술농업으로 전환하되 최소면적 기술집약적인 농법으로 가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