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이동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국승복)는 21일 오전 6시부터 새마을부녀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사랑의 감자’ 캐기 후원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노곡리 48-1번지 600㎡에서 감자 60박스를 수확해 경로당,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구에 수확물을 전달했다.

국승복 부녀회장은 “수확된 감자를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생각하면 보람을 느낀다”며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재철 이동면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저소득층에 대한 돌봄의 손길이 매우 절실한 시점에 새마을 부녀회에서 수확된 감자를 전달해 훈훈하고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