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와 주민들이 뉴타운 관련 찬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위원회 구성에 합의하는 등 새 국면에 돌입했다.
의정부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그동안 4차례에 걸친 실무협의를 거쳐 7월18일 찬성과 반대측 위원 각각 7명씩을 선출하기 위해 위원 1명당 주민 100명 이상의 추천을 받기로 결정했다.
추천 기간은 최대 50일이며, 시의원과 당연직 위원 등 총 23명이 참여한다.
이렇게 구성된 의정부뉴타운 주민의견수렴위원회는 찬반을 결정할 기준과 의견수렴기간, 방법, 범위 등을 합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의정부뉴타운 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우리는 안병용 시장의 결단을 존중하여 성실하게 협의하고 양보하면서 위원회 구성에 협조하여 왔다”면서도 “가장 쉬운 해법은 안 시장이 사업비용 및 개별적인 비용부담을 조사한 후 통보하여 주민들의 75% 이상 찬성 의견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회 합의와는 별개로 안 시장은 비용 및 부담금 조사용역을 실시하여 의정부뉴타운 주민들에게 통보하는 등 지금이라도 자신의 역할과 기준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또한 소속 정당인 민주당의 대원칙을 받아들여 지금이라도 뉴타운 중단선언을 정치적으로 결단해야 한다”고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