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오는 8월3일까지 관내 평생학습기관인 연천노인복지관, 연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핸드폰 문자보내고 받기, 사진찍기 등 핸드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정보 접근성이 열악한 어르신들에게 휴대폰 활용 기회를 높이고 정보 접근성 향상 도모와 청소년들을 도우미로 활용해 자원봉사활동 기회 제공은 물론 1․3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여름방학을 활용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20여명을 모집하고 7월25일 노인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과정 및 운영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7월26일에는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위해 어르신 10명, 청소년자원봉사자 20명이 1:1 짝을 정하는 사전모임을 가졌으며, 앞으로 이번 교육은 7월27일부터 8월3일까지 1일 2시간씩 운영된다.

군은 어르신들과 1:1로 중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에게 휴대폰 사용법을 교육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청소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반대로 중학생들도 어르신들의 생활경험을 통해 나오는 지혜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세대간에 격차를 완화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관내 평생학습기관간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