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관인면 기관단체는 지난 3일 7월말 집중호우로 인해 관인면 지역에도 피해를 입었지만 피해가 심한 신북면 덕둔리를 찾아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이한설 관인면장과 직원,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체육회, 남녀새마을지도자, 의용소방대, 4-H연맹, 농업경연인회, 여성자율방범대, 배드민턴동호회, 생활개선회, 자율방제단 등 50명의 단체장과 회원들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교각에 걸려있는 나무들을 기계톱으로 절단해 치웠으며, 주택 안에 가득 차 있는 진흙을 걷어 내고 옷가지 등 생활도구와 각종 쓰레기를 정리하고 수거했다.

한편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체육회에서는 시름에 젖어있는 신북면 수해 피해주민들에게 라면30상자를 전달해 작으나마 덕둔리 주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