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교육발전을 위한 각종 장학사업 추진 등을 위하여 운영하고 있는 포천시인재장학재단(이사장 서장원)의 2011년도 제3차 이사회가 지난 1일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에 상정된 주요안건으로는 지난 8월에 공고한 2011년도 2차 장학생 선발 심의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지난달 16일부터 25일간 장학생 선발공고를 실시한 결과 26명 선발계획에 55명의 신청자가 몰려 2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성적우수분야 등 2개 분야별 세부심사기준을 적용하여 최종 29명의 장학생을 선발․확정해 총 4천 3십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재단은 2006년 12월 설립이후 2007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466명에게 4억 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서장원 이사장은 “교육이 바로 서야만 지역의 미래도 있으며, 교육기관만의 몫이 아니라 지역적인 지원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면서 “장학재단이 교육발전 중심의 한축을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도 제2차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7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12월에는 자랑스러운 학교 경진대회를 개최해 선정학교에 대한 장학생 및 우수교사를 선발하는 등 학력향상을 위한 장학사업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