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가 부실대학으로 선정돼 2014년 3월 양주시 고암동에 캠퍼스를 조성하기로 한 계획에 차질이 우려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9월5일 ‘2012학년도 재정지원 제한 대학 평가결과 및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 선정결과’를 발표했는데, 여기에 경동대학교와 같은 재단의 동우대학이 포함됐다. 이 학교들은 이른바 구조조정 대상으로 분류된다.
교육과학기술부 결과를 보면 전체 346개 대학(일반대학 200곳, 전문대 146곳) 가운데 일반대학 28곳, 전문대 15곳 등 43개교가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선정됐다.
여기서 경동대와 동우대는 등록금 대비 최대 70%까지만 대출 받을 수 있는 학자금 대출제한 그룹에도 포함됐다. 특히 동우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출제한 대학으로 지정돼 내년 신입생뿐만 아니라 2학년도 대출 제한을 받는다.
부실대학 선정 기준은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장학금 지급률, 등록금 인상 수준 등 9개 지표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지원 제한 대학
▲4년제(28곳)
루터대, 경동대, 대불대, 목원대, 원광대, 추계예술대, 명신대, 건동대, 선교청대(구 성민대), 경남대, 경성대, 경주대, 고신대, 그리스도대, 극동대, 관동대, 대전대, 상명대, 서남대, 서울기독대, 서원대, 영동대, 인천가톨릭대, 중부대, 초당대, 평택대, 한국국제대, 협성대
▲전문대(15곳)
동우대, 벽성대, 부산예술대, 서해대, 김포대, 영남외국어대, 전북과학대, 성화대, 국제대, 동주대, 부산정보대, 서라벌대, 세경대, 웅지세무대, 주성대
◇대출제한 대학
▲4년제(6곳)
루터대, 경동대, 대불대, 목원대, 원광대, 추계예술대
▲전문대(7곳)
동우대, 벽성대, 부산예술대, 서해대, 김포대, 영남외국어대, 전북과학대
◇최소대출 대학(등록금 대비 30% 한도 대출)
▲4년제(3곳)
명신대, 건동대, 선교청대(구 성민대)
▲전문대(1곳)
성화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