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송갑재 의원은 9월19일 열린 제214회 임시회 때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고 양주시청내 보육시설 설치와 공립보육시설의 야간서비스 제공을 요구했다.
송갑재 의원은 “육아문제로 직장을 고민하고, 양육비를 걱정해야 하는 현실 속에서는 자연적으로 저출산이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아이를 출산하지 않는 가정이 증가할 것이며, 가까운 미래에 우리 모두는 저출산의 고통으로 사회·경제적 고통을 짊어져야 할 것”이라고 걱정했다.
송 의원은 “양주시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장려지원조례 제정, 출산장려금 지원, 셋째아 양육비 및 보육료 지원 등 다각도의 처방과 종합계획을 세워 진행하고 있다”며 “하지만 산모들이 체감하고 있는 양주시 출산장려정책의 현주소는 아이를 출산할 수 있는 병원 하나 없어 타지를 오가며 경제적 부담을 느껴야 하는 것은 물론 시간을 다투는 순간이 왔을 때 병원을 찾기 위해 불안과 두려움이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양주시에 출산이 가능한 병원을 유치할 계획은 없는가?”라고 현삼식 시장에게 묻고 “금번 수해 때 보았듯 비상이 발령되고 직원들이 아이를 맡기기 위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면서 시청내에 보육시설을 설치할 생각은 없는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지금 우리 사회에는 배우자 사별, 이혼, 미혼모, 별거 등의 이유로 한부모가정이 늘어나고 있으며, 양주시도 저소득 한부모가정이 530세대 1천385명에 이르고 있다”며 “저소득 한부모가정은 생계를 위해 야간에도 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겪어야 하는 애로가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공립어린이집의 야간보육서비스를 개설하고 야간보육비를 전액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