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관이 생겼다.

의정부시는 4월2일 김문원 시장, 시각장애인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원동 한주프라자 3층에서 시각장애인 점자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곳은 경기북부지역 유일한 점자도서관으로 점자도서를 제작하고, 대출해주며 시각장애학생을 위해 학습지원 및 점역서비스도 제공한다.

점자도서관은 83.01㎡의 규모로 녹음도서 1천400여권과 점자도서 1천500여권, 묵자도서 600여권이 비치되어 있으며, ARS음성정보 등을 서비스한다.

도서종류로는 삼국지, 태백산맥과 같은 인기소설은 물론 성경, 자연과학도서, 정기간행물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책은 우편으로도 대출된다.
한편, 점자도서관에는 지역주민을 위해 일반도서까지 비치하고 있다. 문의 871-0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