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감사당국이 남녀 직원의 스캔들에 대해 사실확인을 벌이고 있다.
이른바 ‘여공괴담’으로 불리는 이런 부류의 개인적 스캔들에 대해 감사당국이 손을 대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이 스캔들은 요직에 있는 6급 남성공무원과 부하 여성공무원이 시청 지하주차장에서 애정행각을 벌였다는 내용으로, 2개월 전쯤부터 양주시청에 퍼졌다.
이와 관련 감사당국은 시청에 설치된 CCTV를 확보하여 이 소문이 사실인지를 파악할 예정이다.
10월27일 기획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당사자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는만큼, 근거없는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CCTV를 보려는 것”이라며 “왜 이런 소문이 퍼졌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른 관계자는 “음해성 소문으로 양주시 전체가 피해를 입고 있다”며 “사실확인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개인적 명예훼손성 소문’에 대해 양주시 감사당국이 유례 없이 전격 나선 배경에도 뒷말이 나오는 가운데 사실여부 및 ‘소문유포자(?)’ 색출, 징계여부 등에 공무원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