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에는 어떤 것을 보고 듣고 말하는가에 대한 습관을 키워주는 것이 성공하는 아이로 만들 수 있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듣는 동안 아이들은 풍부한 상상력과 동화 속에 나오는 주인공에 동화되어 그 속에서 정서적인 안정과 사회적인 관계성을 이해하고, 세상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이를 생활 속에서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또한 이야기의 줄거리나 결말, 뒷이야기를 창의적으로 연출해 보는 과정은 언어의 발달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자신감, 성취감, 자아발견 등 이 시기 유아에게 꼭 필요한 발달을 문학적 접근을 통해 도모해준다. 책을 읽어주는 것은 서로의 친밀감을 갖는 작업이고 자연스러운 대화다.
전원범의 ‘작은 것들’을 읽고 평가해주신 아동문학 교수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작은 민들레가 피지 않으면 봄이 아니듯, 작은 풀잎에서 풀벌레가 울지 않으면 가을이 아니듯, 작은 눈송이가 내려서 겨울이 포근하고, 작은 별이 반짝여서 밤하늘이 아름다운 것이지요.” 짧은 동화가 전해주는 자연의 생태를 쉽게 전달하고 마음에 오래 오래 남는 한편의 동화가 성장발달에 필연적임을 알려주는 것이다.
0세부터 3세 사이에 만들어진 습관은 그 이후에 스스로 경험하면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 간다.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엄마들에게 이야기 한다. 아이가 책을 보지 않더라도 늘 옆구리에 책을 가지고 다니도록 습관을 만들어달라고 말이다. 지하철을 타고 갈 때도 아이 무릎에 책 한권이 놓여 있었으면 좋겠고, 우리집 자동차 안에도 작은 책 한권이 항상 놓여있었으면 좋겠다. 아이가 꼭 읽지 않더라도 지금부터 책 읽는 시간이 아니라 언제나 볼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아주 작은 개입만으로도 교육의 큰 성과를 거둘 수 있고 아이를 지도하는데 아이 마음을 이해하고 성장발달의 자유로운 대화가 이루어진다. 잔소리대신 아름다운 정서의 문화 소통을 나누는 멋진 엄마가 되어보는데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림동화책 고르는 방법
1. 장난감처럼 다룰 수 있는 책
2. 단순한 사물이 그려진 그림책
-그림에서 생동감이 느껴지는지 보아야 한다.
-사물이 정확하고 색상과 색감은 밝고 선명하고 아름답게 그려진 것이 좋다.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아기에게 배경이 가득한 책은 오히려 혼란스럽다.
3. 유아의 일상 생활체험을 잘 표현한 생활그림책
-유아의 주변에서 소재를 잡고 이야기를 구성한 그림책이다.
4.독특한 운율을 갖거나 반복되는 표현이 있는 책
-아기들은 운율이나 반복되는 표현에 흥미를 느낀다.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는지를 엄마가 직접 읽으면서 들어보아야 한다.
5. 그림이 이야기를 보완하는 책으로 그림과 문자가 적절하게 어울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