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국은주 의원이 의정부자원봉사센터장 선정과정과 관련, 안병용 시장을 매섭게 질책했다.
국은주 의원은 “의정부자원봉사센터는 겉으로는 비영리 사단법인이지만 실제로는 안병용 시장이 이사장이어서 순수성이 무너지고 있다”며 특히 “특정인을 채용하기 위해 조례를 무시하고 10월11일 시행규칙, 정관, 인사규정을 개정해 자격조건을 맞추려 했다”고 지적했다.
11월21일 열린 의정부시의회 제206회 정례회 5분발언에서 국 의원은 “외부에서 이미 3개월 전부터 떠돌던 K씨의 내정설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이는 시대를 역행하는 처사로, 지금까지 학자로서 학생들에게 바른 교육자였나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안 시장의 측근인사, 정당인사, 적법하지 않은 인사비리와 행정에 대해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민간단체 인사를 이러한 형태로 자행하는 것은 법도 의회도 의정부 44만 시민도 무시하는 처사”라며 “입술로는 섬김과 소통을 이야기하면서, 마음 한 구석에는 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세가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된다”고 질타했다.
국 의원은 또 공무원들에게는 “아버지가 잘못된 길을 인도할 때 잘못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바른 공무원이 되었으면 한다”며 “언제까지 안병용 시장의 제식구 챙기기 문어발식 인사문제에 여러분이 불이익을 당해서야 되겠냐”고 걱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