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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용 시장과 강세창 의원. |
의정부시의회 강세창 의원은 “최근 의정부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행사의 의전이 상식을 벗어나 불합리하고 불공평하다”고 지적했다.
강세창 의원은 11월21일 열린 제206회 정례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이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특히 인사말은 도가 지나치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의정부시는 시장과 같은 야당 국회의원에게만 인사말을 하게 하는 특혜를 주고 있다”며 “새가 한쪽 날개로 날 수 없듯 정치도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좌우 균형이 맞아야 발전하고, 시민들도 양쪽 말을 들을 권리와 판단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이 속한 당에서는 한나라당 입에 재갈을 물리고 자기들 발언만 하면 유리하다고 판단해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시민들 사이에서는 정말 너무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며 “더 큰 문제는 인사말을 하면서 자기들끼리 서로 띄워주고 선거법 위반소지가 있음에도 사실이 아닌 발언을 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한 사례로 “호원IC의 경우 전임 시장이 사업비 25%를 시비로 확보하겠다고 결단하여 분위기가 급진전된 것인데, 마치 현 시장이 속한 당에서 다 한 것처럼 발언하고 있다”면서 “또한 시장이 속한 당의 어느 국회의원은 시의회에서 2012년 예산심의도 거치지 않은 호원IC 기공식을 내년 1월에 하겠다고 말했다”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동작구와 강동구는 민주당 소속 단체장임에도, 인사말 할 수 있는 자격이 구청장과 구의회의장, 국회의원, 교섭단체 위원장으로 되어 있다”며 “이는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합리적인 의전지침이니, 특정정당에 소속된 분으로 자기를 공천해준 분들에게 선거도 다가오는데 눈치가 보이겠지만 형평성에 맞는 의정부시 지침을 만들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