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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수 국회의원의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
“국민적 합의 없이 한미 FTA를 찬성한 매국노, 99%의 서민이 말라 죽어도 1% 당신의 삶은 아무런 영향도 없을 것 같은가? 당신과 함께 서명한 150명의 이름을 역사는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우리지역 국회의원이 FTA에 찬성한 점 상당히 유감이다. 정말 부끄럽고 화가 난다. 과연 김성수 의원이 FTA 내용을 알고는 있는지 의문이다. 역사에, 후손에게 부끄럽지도 않나. 6개월도 남지 않은 총선, 그 때 투표로 심판하겠다.”
한나라당 김성수 국회의원(양주·동두천)이 11월2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날치기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지자 그의 홈페이지(www.kimsungsoo.or.kr)에는 이를 비판하는 시민들의 울분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FTA 해치우니 즐거운가?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부끄럽다. 김성수 의원을 찍어준 손가락을 자르고 싶다.” “역사가 두렵지 않은가? 당신의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김,성,수.”
“김성수 의원, 국회에서 바쁜 국정 처리하느라 얼마나 고생 많았나? 당신 같은 소중한 인재가 또다시 국회에서 4년 동안 힘들게 있는 것을 못볼 것 같다. 노후까지 편히 집에서 쉬어라.” “소신 있게 FTA에 찬성한 것이라면 그 소신을 듣고 싶다. 소신이 없다면 영혼 없는 국회의원이다. 당이 우선인가? 국민이 우선인가?”
‘농민당’ 운운하며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임기 4년을 채우고 있는 김성수 의원은 그동안 언론관련법, 4대강 예산, 아랍에미리트(UAE) 파병안, 친수구역 특별법 등 한나라당이 날치기를 밀어붙일 때마다 ‘거수기’ 역할을 빠짐없이 해왔다. 특히 4대강 예산 날치기 때는 본회의장에서 야당 보좌진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추태를 보이는 등 ‘돌격대’로도 활약했다.
그런 국회의원이 12월18일 오후 3시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책 제목은 ‘김성수의 뚝배기 정치 이야기’다.
김 의원은 책에서 “13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선거에서 수차례 떨어지고 어려움을 겪으면서 야인생활을 해봤고, 인생의 밑바닥까지 가봤던 경험은 내 정치인생의 가장 큰 밑천이다. 내가 만약 그 때부터 승승장구 해왔다면 지금처럼 진심으로 정치를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질경이처럼, 때로는 쇠비름처럼 짓밟히고 뽑히면서 견디고 살아온 세월이 꿈만 같다”고 말했다. 과연 시민들은 ‘진심으로 정치를 하고 있다’는 김 의원의 말에 얼마나 공감할까?
이에 대한 답은 이렇다. “김성수의 뚝배기 정치 이야기? MB가 국밥 말아먹는 소리 같다. 분노의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내가 반병신이 되어 병원에 누워 있더라도 휠체어를 타고 나가 반드시 투표하겠다. 제2의 을사조약에 찬성한 의원, 매국노가 어떤 최후를 맞는지 두고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