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시범사업으로 신천과 상패천에 미꾸라지를 방류하여 모기방제효과를 측정한 결과 유충구제제 살포와 병행시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신천과 상패천뿐 아니라 소하천 13개소, 웅덩이 35개소로 확대하여 6월5일 1차로 300kg을 방류한데 이어 8월1일 500kg을 추가 방류했다.

미꾸라지는 하루에 모기 및 깔따귀 유충을 약 1천100여 마리 포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몇몇 곳에서 미꾸라지 방류를 시도한 적이 있으나 정확한 생육실험이나 효과 측정 없이 실시해 실패한 사례가 있었다.

동두천보건소는 방류 전 생육실험을 통해 동두천시에서 성장할 수 있는 미꾸라지 종을 방류했으며, 2005년에 방류한 미꾸라지가 산란하여 개체수를 늘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