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추위가 시작되는 요즘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반찬을 배달하는 소식이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포천시 일동면새마을부녀회(회장 이금순)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끼니를 걱정하는 가정을 위해 매월 2회 정성으로 준비한 반찬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이 봉사활동은 올 초부터 조모가정 및 부자가정 2가구와 개인아동시설에 1년이 넘도록 정기적으로 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단순히 반찬만 배달하는 것이 아니라 매번 방문할 때마다 어른신과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목욕봉사도 겸하고 있다.

새마을부녀회 이금순 회장은 “반찬을 배달하는 것은 비록 작은 봉사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