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서장 김사웅)는 지난 21일 연천군 전곡고등학교 강당에서 수능시험을 치룬 3학년(250명)을 상대로 범죄와 교통사고 예방교실을 개최하였다.

“이번에 수능보고 운전면허를 땄는데 무단횡단하다 교통사고나는 CCTV를 보니까 면허만 따면 다가 아니구나. 정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곡고 3학년 황OO)
이 날 김사웅 연천서장은 직접 강단에 서서 청소년들이 쉽게 유혹에 빠질 수 있는 약물의 유해성과 교통사고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칭기스칸의 삶에서 배울 수 있는 청년기 도전과 극기에 대해 학생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은 우리의 희망입니다. 이제 졸업을 하고 넓은 세계로 나가는 우리 학생들이 실패를 또 다른 기회로 삼아 나를 이길 수 있는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김사웅 연천서장)

한편, 연천경찰서는 내년 1월까지 관할의 주요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범죄와 교통사고 예방교실을 지속적으로 개최, 청소년 범죄 예방과 교통질서 준수를 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