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2011년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으로 허가민원실 정기득( 시설7급) 주무관과 환경보호과 강병선(환경8급) 주무관을 각각 선정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적극적인 민원처리로 민원처리기간 단축과 대민서비스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우수공무원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2011년  민원처리실적을 평가한 결과 복합민원분야에는 허가민원실 정기득 주무관이 단순민원분야에는 환경보호과 강병선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복합민원분야에서 선정된 정기득 주무관은 2010년 10월부터 허가민원실에서 건축허가 및 신고, 건축행정건실화, 건축물대장관리 업무 등을 담당하며, 고충민원․단순민원 처리실적(79.6%)이 우수하였을 뿐만 아니라 UMS를 통한 실시간 친절도 및 만족도 조사에도 친절도 93%, 만족도 80%라는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이다.

또한, 단순민원분야에서 선정된 강병선 주문관은 2010년 10월부터 환경보호과에서 지정사업장, 건설폐기물 신고 및 지도점검업무 등을 담당하며 민원처리건수가 많은 가운데에도 처리기간을 단축(87.6%)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으며, 업무의 난이도․군정기여도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얻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12월 종무식에서 상장 및 1인당 100만원의 포상금지급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우수공무원을 발굴하여 사기를 진작시켜 대민서비스 향상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민원서류 처리기간 단축 등 고객중심의 One-Stop 민원처리로 대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일정액의 마일리지를 부여하여 누적점수가 많은 직원을 선발․포상하는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를 2007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