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통합진보당(위원장 박윤희, 이철)은 12월20일 무상급식 관련 논평을 통해 “안병용 시장의 무상급식 예산 미편성에 대한 원론적인 답변이 안타깝고 답답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12월19일 오후 4시 시장실에서 안병용 시장을 만나 2012년 무상급식 예산(중학교31억원, 유치원 5억원)이 공약대로 지켜지지 못한 점에 대해 항의하고, 야권단일후보 파트너인 통합진보당 및 시민사회와의 소통부족을 질타했다.
그러나 안 시장은 미군반환공여지 구입비용과 경전철 예상적자 부담으로 재원이 부족한 현실을 해명하면서 “무상급식에 대한 의지는 변함없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통합진보당은 “안타깝고 답답하다”며 “재원부족 문제와 보편적 복지정책의 대안마련을 위해 안 시장의 구체적인 대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의정부교육희망네트워크 등 13개 시민교육단체도 12월22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2년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안 시장은 우리의 요구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유치원과 중학교 무상급식 예산을 추경예산에 즉각 편성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의정부시의회가 혁신교육지구 사업예산 29억9천만원 중 25%인 7억4천만원을 대폭 삭감한 것에 대해서도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물거품 된다면 경전철 민간사업자의 뱃속을 채우기 위해 아이들을 위한 쌈짓돈을 빼앗았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추경예산에 반영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