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와 경기도 산림 및 녹지시책 평가에서 양평군, 가평군 등과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1년도 국비지원 사업량, 산림면적 등을 고려해 각 사업별로 실시됐으며, 포천시는 금년도에 조림사업 93ha, 정책숲가꾸기사업500ha, 산림병해충방제 890ha, 산불방지대책본부운영, 임도신설 및 보수 12km, 한북정맥 등 등산로정비사업, 가로수조성 및 꽃길관리, 포천체육공원 및 소공원 조성관리에 전력을 다해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

특히 포천시가 지난 2009년부터 착공한 동교동 소재 천보산 자연휴양림조성공사를 올해 11월 15일 준공해 시민만족을 위한 적극적인 산림행정을 펼친 점도 이번 평가에 크게 반영됐다.

한편 포천시는 내년도 특수시책으로 영북면 야미리 시유림 일대에 밀원단지 조성을 위한 헛개나무 식재 5개년 계획을 수립해 1차년도 20ha를 조림할 계획으로 있는 등 포천시 전체 면적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을 최대한 가꾸고 보존하고, 소득사업 증대와 주5일제 근무 정착과 연계한 산림휴양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