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탐구하는 지성, 창조하는 노력, 도약하는 농업’의 교훈 아래 21세기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기본 소양을 갖춘 희망농업인을 발굴해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농업선도자로 양성한다는 목표로 제8기 포천그린농업대학 신청을 2월 10일까지 받는다고 4일 밝혔다.

포천그린농업대학 제8기 과정은 총 100명(그린경영학과 50명, 농업마케팅학과 5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포천시에 거주하는 농업인 또는 희망농업인을 대상으로 하고, 나이는 1947년 1월 1일 이후 및 1987년 12월 31월 이전 출생자로 제한하고 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역량테스트, 최종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3월 9일까지 최종 선발된다.
 
입학원서는 포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pcns.go.kr) 및 직접 방문을 통해 교부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토양학, 재배학원론, 작물생리학, 농업정보학, 농업마케팅학 등 공통 5과목과 과별 전공과목, 기타 교양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부터는 교육 참여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재비는 별도 자부담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 대학은 지난 2005년 1기 41명을 시작으로 지난해 7기 과정까지 총 421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농업의 선도자이자 지역농산물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졸업생을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전자상거래를 이끄는 e-비즈니스연구회, 친환경농업연구회 등 자발적인 농업인연구모임으로 파생, 발전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