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이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연계하여 응급환자 및 장기질병환자를 돕기 위한 ‘헌혈 사랑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4월18일부터 25일까지 헌혈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26일 호원2동사무소에서 헌혈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되는 것으로, 헌혈 후 기증을 희망하는 주민의 헌혈증서를 모아 관내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에서도 헌혈행사와 병행하여 주민들에게 무료로 혈압측정, 빈혈 및 혈당검사, 체지방 검사와 건강상담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임해명 호원2동장은 “난치병 환자를 돕기 위해 지난해에 추진하였으나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이번에도 실시하게 되었다”며 “응급환자 및 장기질병환자를 위해 매년 헌혈행사를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