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츠 관광도시·문화교육도시·복지행정도시 등 7대 중점과제 선정
1. 2012년 임진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인사말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임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 한해도 저를 비롯한 500여 공직자는 ‘새롭고 더 새롭게, 빠르게 더 빠르게’라는 변화와 혁신의 틀을 가지고 혼신의 힘을 다해 앞만 보고 달려가겠습니다.
2. 2011년 한해 동안의 시정성과를 수상 중심으로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Do Dream 동두천’은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행정, 특색있는 문화, 모두가 공감하는 교육, 사람이 행복한 복지공동체, 지속적인 지역개발로 찾아오는 동두천, 살맛나는 미래도시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지난해 2월 태능 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 2011 전국 종별종합 빙상선수권대회에서 동두천시청 빙상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해 시의 명예를 높였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국·공유재산 업무추진 우수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습니다. 7월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1 지방재정조기집행 우수시군으로 선정되어 포상금으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았습니다. 9월에는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습니다.
또 9월8~9일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 제52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한 향토무형문화재 제1호인 ‘동두내 옛소리’가 문화체육부장관상인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11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1 기관자율 행정선진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습니다. 경진대회에서 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시민불편 신속처리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12월에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1 민원행정 업무평가 우수시군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를 한 결과입니다. 또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저소득층 복지행정 평가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및 사회복지증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장관 표창과 포상금 1천500만원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각종 체육대회와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국민권익보호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 조사에서는 경기도 3위, 전국 7위를 하는 등 시정 전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실에 동두천발전TF팀이 조직되어 18대 과제를 함께 추진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3. 동두천시는 올해 중점 추진과제를 수해 없는 도시, 일자리 만드는 경제도시, 활력 있는 레포츠 관광도시, 접근이 편한 교통도시, 생명이 넘치는 환경도시, 시민이 이끄는 문화교육도시, 모두가 누리는 복지행정도시로 선정해 추진한다고 신년사를 통해 밝혔습니다. 선정 이유와 계획은 무엇인가요?
·수해 없는 도시=지난해 7월 기록적인 국지성 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시민들은 수해의 고통에 시달렸습니다. 수해로 훼손된 도로, 하천, 산사태, 농지 등에 대한 수해복구사업을 추진하여 다시는 수해 없고 시민이 편안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올 상반기내에 신천 펌프장 4개소 증설, 사방댐 4개소 설치, 고지배수로 설치, 펌프장 유입관로 확장 등 수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일자리 만드는 경제도시=일자리가 많아야 경제도 살아납니다. 2010년부터 추진 중인 LNG 복합화력발전소는 총사업비가 1조3천억원인 대형사업으로 건설기간 동안 연인원 90만명의 고용효과와 완공 후 상주인력 150명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의 중심축이 될 것입니다. 2013년 준공예정인 두드림패션지원센터도 현재 32개소의 아파트형공장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연간 1천명의 고용창출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또한 동두천2 일반산업단지에 분양받은 업체들이 빨리 입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지원체제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활력 있는 레포츠 관광도시=동두천시는 시를 둘러싼 6개의 산이 있고, 경기도에서 제일 길고 잘 정비된 임도가 있습니다. 시가 발전하려면 원동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저는 우리시의 산림자원이며 이를 이용한 산악레포츠산업 육성과 관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소요산권 종합관광개발계획 재수립과 소요산 유원지 조성계획을 수립하여 관광객 200만 시대를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소요산 축산물브랜드육타운을 올 4월 개장하고 동막골 수변공원과 산림욕장을 홍보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왕방산자연휴양림을 연내에 준공하고, 그린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 착공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제6회 왕방산 국제MTB대회와 락 페스티발, 소요단풍문화제 등을 지속 추진하여 산악레포츠의 대표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접근이 편한 교통도시=도시의 생성·발전과정에 있어서 교통기능은 매우 중요합니다.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극복하고 경제적 발달을 가져옵니다. 이를 위해 수도권과 인근 지자체와 연계되는 도로망을 구축해 접근이 편한 교통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국도대체우회도로를 금년내에 완전개통하고, 구리~동두천(포천)간 고속도로 개설공사도 올 2월 착공되도록 하겠습니다. 포천, 양주, 파주로 연결되는 광암~마산간 도로공사, 광암~신북간 도로공사도 조속히 마무리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중앙역 역세권개발의 지속적인 추진과 상패~신사로 도로공사, 아차노리 마을진입로 도로공사, 변전소~부처고개간 도로공사 등을 개설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생명이 넘치는 환경도시=신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고 230억 규모의 ‘고향의 강’ 사업을 추진해 신천을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만들겠습니다. EM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하패리 9개 축산농가를 이전시켜 신도시 악취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도시미관을 높이기 위해 전철 하부공간에 쉼터와 경관녹지를 조성하고, 도심공원내 꽃길을 조성하는 ‘꽃의 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시민이 이끄는 문화교육도시=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문화와 교육수준을 높여야 합니다. 지난해는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한해였습니다. 향토무형문화재 제1호인 ‘동두내 옛소리’가 전국 대회에서 금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고, ‘하봉암 도당굿’이 향토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었으며, 송서·율창 전수자가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았습니다. 올해도 문화원과 예총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한층 성숙한 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교육분야도 침례신학대학 외에 제2, 제3의 대학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강남의 수능인터넷방송을 동두천 고3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반조성을 위해 아름다운 문화센터와 주민자치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강의와 교육을 실시하고, 도서관 365일 운영으로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모두가 누리는 복지행정도시=소외받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복지가 필요한 때입니다. 이를 위해 저소득층 자활지원사업과 노인 및 아동복지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콜밴사업과 이동약자들을 위한 교통정책에도 노력하겠습니다. 한부모가정, 홀몸노인, 차상위 계층, 위기가정에 대한 신속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행정에 있어서도 ‘새롭게 더 새롭게, 빠르게 더 빠르게’라는 확고한 방침으로 빠른 민원처리와 행정내부의 비효율적 요인을 제거하는 행정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시의 인구 10만 돌파를 위해 미전입 시민들의 주민등록을 동두천으로 옮기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민원만족을 위해서는 24시간 민원처리와 동두천중앙역의 ‘365 언제나 민원·일자리센터’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민원처리에 따른 불편 해소와 일자리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4. 새해를 맞아 동두천시민들과 공직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는 덕담 부탁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500여 시청 가족 여러분! 임진년, 용의 상서로운 기운이 가정에 1년 내내 환하게 비추길 기원합니다. 항상 사랑으로 응원해주시는 10만 시민 여러분의 단합된 힘은 저에게 무한한 용기와 힘을 주고 있습니다. 올 한해도 시정에 대해 아낌없는 비판과 무한한 믿음을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임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장소: 동두천시장실/일시: 2012년 1월9일/대담: 김동철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