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7호선 연장을 촉구하는 ‘의정부·양주범시민연대’는 2월3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양주옥정지구 LH사업단 앞에서 촛불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의정부시와 양주시의 시민단체 회원 등 600여명이 흥겨운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소원을 소원지에 담아 태우는 달집태우기, 7호선 유치를 염원하는 촛불밝히기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연대는 이날 “그동안 각종 규제에 묶이고 역차별을 받아 심각한 교통난을 겪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의 특수성을 감안, 시민의 염원인 ‘7호선 의정부~양주선 유치’를 정부는 조속히 결정하여 착공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의정부 민락·고산지구를 경유하여 양주 고읍지구까지 7호선을 연장하는 것이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이라며 “정부와 LH공사는 7호선 연장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7호선 의정부~양주 연장사업은 당초 의정부 장암역에서 양주를 지나 포천까지 33.1㎞를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됐다.
그러나 용역결과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포천을 빼고 전체 17㎞에 3개 역사를 두는 수정안으로 2차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어 왔으나 이마저도 사업성이 낮아 보류되고 있다.
의정부시와 양주시는 지난해 말 연장 구간을 의정부 장암역~양주 고읍까지 14.08㎞로 줄이고, 정차역수도 의정부 탑석역과 양주 고읍역 등 2곳으로 축소한 3차안을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제시,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