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오는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관련 심의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제1회 포천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2012년 농촌지도시범사업을 신청한 51개사업 358개소의 각 분야별 사업 대상자에 대한 현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49개소를 확정한다.

이번 시범사업 중 가장 신청이 많은 사업은 고추품종 및 건조상품화 비교시범, 다목적 과수 저온저장고 지원사업, 벼 육묘비닐하우스 설치시범 등이며, 심사기준은 일정 자격을 갖추고 녹색농업기술을 효과적으로 보급할 수 있는 관내 농업인이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시장 개방 가속화 등으로 어려운 농업현실에서 경쟁력 있는 지역특화작목 발굴과 농업인 소득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월말까지 시범사업 대상자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 3월에 보조금을 지급해 사업을 조기착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