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타운(금의·가능지구)이 조만간 해제수순을 밟는다.
2월17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실시된 의정부뉴타운 찬반 주민의견조사 개표 결과, 금의지구는 6개구역 중 4개구역이, 가능지구는 9개구역 모두 해제요건인 반대율 25%를 넘었다.
금의지구 결과를 보면 1구역은 토지 등 소유자 150명(24.67%/절대비율)이, 2구역은 346명(24.45%)이 반대하여 예정대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3구역은 257명(36.30%), 4구역은 211명(37.15%), 5구역은 287명(33.57%), 6구역은 120명(30.46%)이 뉴타운을 반대했다.
가능지구의 경우 1구역은 196명(27.34%), 2구역은 223명(34.15%), 3구역은 313명(28.33%), 4구역은 293명(31.24%), 5구역은 236명(28.89%), 6구역은 114명(37.01%), 7구역은 237명(35.32%), 8구역은 348(40.89%), 9구역은 243명(37.27%)이 반대하는 등 전 구역에서 반대율이 27~40%에 육박했다.
이처럼 절대비율이 아닌 투표 참여비율로 따지면 의정부뉴타운 추진에 대한 반대의견은 평균 45%를 넘어선다.
의정부시는 2020년까지 금의지구 6개구역 101만241㎡와 가능지구 9개구역 129만9천175㎡에 뉴타운을 조성하려 했으나 찬반 갈등이 심각해지자 추진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지난 1월16일부터 2월14일까지 30일간 우편을 통한 주민의견조사(2월5일은 직접투표)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