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 영중꿈나무도서관은 농촌지역에 위치해 지리적인 여건 등으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아동 보육기관 및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영중도서관은 지난해 9월부터 영중면, 창수면, 신북면, 영북면 소재 10개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영․유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장서를 선정, 2주에 한번씩 100여권의 도서를 가지고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대출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관내의 영중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교실’을 마련하고 유명 강사를 파견해 독서와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편성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고가의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마련해 순회 운영하고 있다.

포천시립영중꿈나무도서관 관계자는 “이용자를 위한 지식정보서비스 제공과 지역주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