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 포천육계지부는 지난 16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12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지부장 이임식과 제10대 지부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9대 정영상 지부장은 이임식에서 “국내산 신선 육계 생산에 힘써 축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해 줄 것”을 회원농가에게 당부하고 그간의 노고와 협조에 감사함을 전했다.

제10대 지부장에 취임한 안병완 신임 지부장은 “전임 지부장의 육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하며 앞으로 친환경적인 사육환경 조성을 통해 육계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응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격려사를 통해 “농장의 환경개선을 통한 위생적인 닭고기 생산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수입육과 차별화한다면 FTA 체결 등 수입개방의 파고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수입개방에 불안해하지 말고 생업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