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DMZ 친환경 사과재배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강의실에서 DMZ 친환경 사과 재배 단지조성을 위해 신규 묘목재식 및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을 지난해 선정된 15명의 사과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시는 이날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현대적 묘목식재방법, 수형관리, 병해충방제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작해 현재 10ha 재배면적에 시설설치 및 예정지 관리를 완료했다”며 “1만5000본의 묘목을 확보해 오는 3월말 경부터 식재하면 내년부터는 고품질 포천사과를 수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재식 3년차 미만 농업인에 대해 사과 기초반 교육을 매월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