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읍장 장미환)은 새학기를 맞아 학교폭력근절을 위해 지난 14일 대경중학교를 기점으로 하여 소흘읍 공무원, 소흘파출소, 학교 교사 및 학생, 학부모회, 소흘읍 소재 23개 직능단체 등 300여명이 모여 ‘폭력 없는 학교, 희망 소흘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장미환 소흘읍장의 인사말에 이어‘폭력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한 학생대표의 학교폭력예방 선서, 교사대표와 직능단체 대표의 결의문 낭독, ‘폭력없는 학교 만들기’가두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학교폭력예방과 근절을 위한 주민들의 동참 및 신고요령 전단지를 지역주민에게 직접 배부하며 대경중학교-아파트 밀집지역-소흘 파출소-하나로마트-홈플러스 등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홍성철 소흘읍 청소년지도위원장은“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폭력 없는 학교, 희망 소흘 만들기’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준 기관·단체장 및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장래 지역사회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폭력 없는 사회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흘읍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홍성철)는 소흘읍(읍장 장미환)과 소흘파출소(소장 안두환), 소흘읍 자율방범대(대장 엄두용), 소흘읍 여성자율방범대(대장 김양숙)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오는 23일까지 매일 청소년 유해업소 야간 지도와 청소년 조기귀가 독려활동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