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3월15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한 여성단체협의회, 직능단체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강 야구장 사용료 징수(안) 등 3건”에 대한 소비자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규선 연천군수는 참석자들에게 정부의 물가목표인 3%대 초반 달성을 위해 공공요금 동결기조 원칙에 따라 군의 공공요금(4종)과 주요시설사용료(한탄강관광지, 체육시설, 문화시설) 동결조치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개인서비스요금 인상자제를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의회는 임진강 야구장 사용료를 평일 40,000원, 공휴일 50,000원 경기이외행사 평일80,000원, 주말100,000원으로 결정되었으며, 고대산 병영체험 숙박시설 사용료는 숙박시설 면적기준에 따라 다수차이가 있으나 24.43㎡(4인)경우 평일30,000원, 주말·공휴일50,000원, 성수기70,000원과 컨벤션센터 회의실(66㎡~384㎡) 1회(2시간) 10,000원~30,000원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대형폐기물 수거 수수료 조정(안)은 쇼파 2인용 2,000원, 소형의자 1,000원을 각각 신설하고, 화분은 소형1,000원, 중형이상 2,000원 등에 대한  규격 구분기준을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심의회에서 임진강 야구장 사용료 등 신규시설의 사용료에 대해 타 자치단체와의 형평성과 현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적정한 사용료가 결정되었다”며, ”앞으로도 서민경제와 지역물가안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