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면(면장 김영길)은 지난 5일에 이어 15일 일동중학교 정문앞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공무원, 청소년지도위원회, 자율방범대, 어머니자율방범대, 일동중학교 교사 등 40여명이 참여해 신학기를 맞아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교폭력이 예전에는 단순 폭력에 그쳤으나 최근 학교내에서 협박이나 금품갈취, 집단 괴롭힘 등으로 학교폭력의 질적 심각성이 증가하고 있음에 신학기와 입학식을 맞은 학생들에게 학교 폭력 피해 상담 및 신고방법 등을 담은 전단지를 배포했다.
 
또한 일동면은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야간에는 청소년 유해업소 정화 일제단속을 매일 병행 실시하고 있으며, 청소년지도위원회. 자율방범대, 어머니자율방범대, 일동파출소가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일동면 이장협의회에서도 ‘희망찬 내일을 위해 거리에서 방황하지 말고 사랑하는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기기 바란다’라는 내용의 배회학생 조기 귀가 마을방송을 매일 4회씩 실시하고 있다.

김영길 일동면장은 “앞으로 일동면의 학생들이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폭력이 더 이상 학교 안에 머물 수 없게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오는 22일에는 일동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